더민주는 4·13 총선 결과 수도권 등지에서 선전해 제1야당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지만 광주 8개 지역구에서 모두 국민의당에 패해 야권텃밭을 잃었기 때문에 이를 다시 복원하고자 첫 광주행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해 진영 양승조 김현미 이춘석 정성호 이개호 등 비대위원들, 정세균 의원, 김부겸 전 의원, 전현희 박용진 최운열 당선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김 대표는 방명록에 "희망의 수권 정당이 되겠습니다"라고 남긴 뒤 무거운 표정으로 추모탑에서 묵념과 헌화, 분향을 한 뒤 민주열사들의 묘비를 쓰다듬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후 광주·전남 지역 총선 출마자들, 윤장현 광주시장 및 기초단체장 등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연 뒤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역 기자 등을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뉴스통=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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