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0대 국회가 민생을 챙기고 경제 민주화에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차기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를 꼽았다.

광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 총선이 끝난 이후인 지난 16일 광주·전남지역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1.9%,선관위 여론조사 공심위 홈페이지 참조)

광주일보 보도에 따르면 호남 민심을 가장 잘 대변할 정당으로는 응답자의 59.5%가 국민의당을 꼽았고 반면 더민주는 29.2%에 그쳤다. 이어 새누리당은 3.4%, 정의당은 2.5%로 나타났다.

20대 총선에서 야권텃밭을 차지한 국민의당에게는 야권 통합(26.8%), 정권 창출(22.0%), 호남 발전 기여(20.0%), 새누리당 견제(11.0%), 중도 세력 결집 주도(9.4%) 등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는 무엇보다 정권교체(46.8%)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지역현안 해결(25.2%), 호남정치 복원(13.9%) 등이 꼽혔다.

20대 국회에는 민생 중심 국회(34.3%), 경제민주화(27.5%), 특권 내려놓기(16.5%), 권력구조개편 및 지방분권형 개헌(14.0%) 등을 요구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38.5%의 지지율을 기한데 ᅟᅵᆼ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대표가 21.3%, 박원순 서울시장이 11.3%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김부겸 더민주 당선자 7.0%, 정세균 더민주 의원 4.0%,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3.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2.7%, 김종인 더민주 대표 1.8% 순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포함한 별도 조사에서는 안철수 35.5%, 문재인 20.6%, 반기문 11.0%, 박원순 10.7% 순으로 조사됐다. <광주뉴스통=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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