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광주의 경우 8개 선거구에 모두 36명이 등록했다. 평균 4.5대 1이다.

북구을에서 6명이 등록해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7개 선거구에서도 4~5명의 후보가 이날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로는 더민주 후보 8명 전원이, 국민의당은 서구을에 출마하는 천정배 공동대표를 뺀 7명이 등록을 마쳤다. 천대표는 25일 후보등록과 함게 출마기자회견을 한다.
따라서 국민의당 현역과 더민주의 신진인사와의 대결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새누리에서 5명, 정의당 4명, 민중연합당 8명, 무소속 4명이 각각 등록했다.

특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옥중출마를 결심한 강운태 전 광주시장도 대리인을 통해 동남갑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전남에서는 10개 선거구에 30명이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정당별로는 더민주가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6명, 정의당 3명, 민중연합당 2명, 무소속 4명이었다.
목포의 경우 박지원 의원을 비롯해 7명이 등록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새누리당이 유일하게 현역으로 있는 이정현 의원의 지역구 순천에는 이 의원, 더민주 노관규 후보, 국민의당 구희승 후보 등 이른바 3강이 나란히 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현역의원(주영순), 더민주 3선 군수 출신(서삼석), 국민의당 3선 지사 출신(박준영) 후보가 격돌하는 영암·무안·신안에서도 세 후보가 정의당 장문규 후보와 함께 등록했다. <광주뉴스통=박병모 기자>

박병모 기자 기사 더보기

gjnewst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