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심장부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총선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이 제1야당이 될 것이란 응답이 47.0%로 나타나 더불어민주당의 36.1%보다 10.9%포인트 차로 높게 나타났다.

리서치전문매체인 <리서치미디어스>, 여론조사기관 <한백리서치>가 공동으로 광주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12일 여론조사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 중 어느 당이 4월총선에서 야권 제1당이 될 것이냐고 물은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잘모름 16.9%)고 폴리뉴스가 18일자로 보도했다.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40대 이하의 경우 ‘더민주 41.0% 대 국민의당 44.8%’였으며, 50대 이상 연령층에선 ‘더민주 28.6% vs 국민의당 50.5%’였다.

지역별로는 광산구에서 더민주(45.1%)가 국민의당(38.5%)을 앞서고 있으며 나머지 전 지역에서는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현재의 양당 경쟁구조(30.9%) 보다는 3당(새누리당-더민주-국민의당)경쟁구도로 의 재편을 선호(54.3%)한 것으로 지금까지의 일당독식 구조가 깨져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중 어느 정당이 후보자 공천을 잘 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국민의당이 더 잘할 것이라고 50.1%가 응답한 반면 더민주는 30.7%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샘플은 1,000명, ARS방식,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내), 응답율은 4.8%다(연결 20,795콜 기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심위원회 홈피.<광주뉴스통=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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