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무총리실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15일이 토요일인 만큼 하루 앞선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구두로 보고하고 국무위원들 간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국무회의에서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을 때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다음 국무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14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 14~16일까지 사흘 간 연휴가 된다.

국무회의에 상정될 안건은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2조는 '기타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는 날'을 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다고 돼있다. <광주뉴스통 인턴기자=박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