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를 맞아 광주·전남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등이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과 각오를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2015년은 본격적인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새로운 변화와 함께 공약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발전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한 내용을 간추려 보면,

윤장현 광주시장은 신년사에서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우리 앞에 다가오는 새로운 기회를 미래로 열리는 광주의 마중물이 되고, 무엇보다 우리 후손들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광주경제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2015년은 전남이 낙후에서 발전으로 가는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인구 감소에서 증가로, 소외에서 주역으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하는 기로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시ㆍ도 교육감들도 올 한해 핵심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교육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혁신교육의 대의를 교육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수업혁신 차원의 '질문이 있는 교실'을 만들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민주ㆍ인권친화적 학교, 보편적 복지를 견고히 다져 차별없는 학교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무지개학교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확산시키고 독서ㆍ토론수업 역량 강화와 활성화로 독서토론 수업이 학교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통=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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