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 치러지는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는 4월29일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30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선거 일정상 로드맵은 선거인 명부를 4월7일까지 작성한데 이어 4월 9∼10일 후보자등록신청을 받은 뒤 4월 24∼25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4월 국회의원 보선은 지난해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결정에 따라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직이 상실된 광주 서구을을 포함 서울 관악구을, 경기 성남시 중원구 등 모두 3곳에서 치러진다.

공식 선거운동기간 전이라도 일정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허용해주는 예비후보에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직접 전화 통화로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의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안에서 한 종류의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광주뉴스통=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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