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18년까지 165조원의 투자로 일자리 22만개를 만들고,생산액을 286조원을 늘리는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추진하는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위원회를 비롯한 18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가 참여해 만든 지역발전 계획은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지역문화 융성 ▲복지의료 체계 개선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예산은 국비가 109조원(66.2%), 지방비 40조원(23.9%), 민간투자 16조원(9.9%) 등이다.

이에따라 광주는 첨단산업 중심의 발전과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서남권 교통 물류 중심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기반으로 한 문화중심도시, 자동차 산업밸리 육성 등에 8조3000여억원(국비 5조40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남은 섬, 해안선, 갯벌 등 지정학적 잇점을 최대한 살려 해양관광 허브 조성, 해양레저 장비 산업 육성, 흑산도 공항 건설, 기업도시 개발, 친환경 농산물 및 수산식품 산업 단지 조성 등에 9조2000여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뉴스통=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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