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는 오는 13일(목) 오후 3시 30분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지역 최대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과 대안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열린다.

CBS 보도제작국 조기선 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박득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김동찬 시의회 부의장, 대학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시청 관계 공무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조영표 의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10여년간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추진하기로 결정된 사안인데, 윤장현 시장이 취임하여 재검토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민들 간의 갈등과 대립이 확산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광주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구인 만큼 도시철도 2호선 재검토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 의장은 “광주시도 재정문제 등 정확한 정보를 시의회와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입장을 조속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구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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