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순환도로와 관련 광주시가 최소운영수입(MRG)제도를 따를 경우 2028년까지 재정보전금이 약 7,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나 비용보전방식(SCS)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

반재신 광주광역시의원(북구1)은 11일 실시된 광주광역시 교통건설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2순환도로의 경우 최소운영수입(MRG) 형태의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비용보전방식(SCS)으로 전환 할 경우 재정 절감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2순환도로와 관련하여 최소운영수입(MRG) 제도를 따를 경우 2028년까지 재정보전금이 약 7,000억원에 육박한다.

이에 대해 광주시 차영규 교통건설국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현재 거가대교·서울지하철 9호선 등은 최소운영수입 (MRG)에서 비용보전방식(SCS)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박용구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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