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위원장은 이날 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5기때 추진된 갬코사업은 각종 의혹과 국제사기 논란에 휘말려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사업이다"며 "그럼에도 시의회에 사전 보고나 아무런 설명도 없이 소송포기를 발표한 것은 윤장현 시장이 시의회를 경시하는 풍조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주 위원장은 "갬코사건의 진상 규명의 일환인 K2AM과의 소송, 이와 관련 국내에서 형사재판이 아직 진행중임에도 집행부가 밀실에서 소송 취하에 합의한 저의에는 '꼬리자르기식'으로 이 사건을 덮어버리려는 시도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광주시는 100억원대의 혈세를 낭비한 관계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와 함께 실체적 진실규명, 재발방지책 마련과 정책실명제의 조속한 정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통=박병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