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산업단지의 환경개선과 정부의 역할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산업연구원 홍진기 박사가 '노후 산단 실태진단 및 혁신역량 강화방안', 중앙대 이종영 교수가 '노후 거점산단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실·국장 등의 지정토론, 포럼 소속 의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국회 산업단지혁신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 위원장은 “산업단지가 지방의 경제성장 거점으로 지속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선 지역별 노후산단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17일 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노후산단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필요성과 재정지원 확대를 건의한바 있다”며 개최 취지와 배경을 강조했다.

'국회 산업단지혁신포럼'은 김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광산갑)과 김태환 의원(새누리당·경북 구미을)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호남, 영남 및 수도권 등 지역구 내 산업단지가 위치한 국회의원 22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뉴스통=박병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