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또 "공기업 경영과 업무 능력이 있는 사람보다는 단체장의 보은과 정실인사로 채워지고 있어 기관의 부실 경영을 초래하고 있다"며 "현행 지방 공기업법 등에는 대표자에 대한 임기가 법적으로 보장돼 있는데도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교체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윤장현 시장이 단순히 전임 시장 시절 임명됐다는 것만으로 거취를 종용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교체의 정당성과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이어 "법적 한계에도 경기, 대전, 제주에서는 단체장 의지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윤 시장의 인사청문회 도입을 촉구했다. <광주뉴스통> gjnewst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