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특보에 대해선 "향후 정치개혁을 가진 분들은 정무특보 자리에 모시지 않고 싶었다"며 "앞으로 저와 함께 지역 각계와 '좋은 소통'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윤 시장이 이날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자신이 발탁한 인사들을 직접 소개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윤시장의 소개에 이어 우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어 "그동안 (기재부에서)쌓아온 게 모든 역량을 동원해 더불어 사는 광주, 언론과 시민이 원하는 바를 정상적으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진정성있는 비판은 언제든지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 부시장은 전북 부안출신(1963년생)으로 전주 해성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91년 행정고시 합격 후 기획예산처 통계청 등 을 거쳐 지난 8월 30일에 임용됐다.

장 특보는 "교수로서 정년이 7년6개월 남아있지만,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다. 돌아갈 다리를 불태운 것이다"면서 "사람중심, 생명중심,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 등 윤장현시장의 시정목표와 가치, 철학을 빠른 시일내에 이룰 수 있도록 보좌해 시민시장이 성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 특보는 영광출신(1956년생)으로 광주고와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미시시피 주립대학원석사와 미국 플로리다 주립 대학원박사 학위를 받았다.

평화민주당 기획국장, 정책전문위원을 역임한 장 특보는 호남대학교 부교수, 광주광역시 정무특보에 3일 임명됐다. 중앙정부, 국회, 정당 등과 소통 및 협력, 시의회, 구의회 등 지방의회와 의견수렴 등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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