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이 28.8%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7.98%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 등이 치러지는 15개 지역에서 12시간 동안 선거인수 총 288만455명 가운데 83만45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45.2%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서울 동작을로 41.5%로 집계돼 40%를 넘어섰다.

반면 여야의 텃밭인 광주 광산을은 18.6%로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의 투표율을 보면 ▲수원을(권선) 23.0% ▲수원병(팔달) 26.7% ▲수원정(영통) 25.9% ▲평택을 26.0% ▲김포 31.5%를 각각 기록해 김포를 제외하고는 평균치를 밑돌았다.

오후 6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2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던 작년 10·30 국회의원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29.6%보다도 다소 낮은 수치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당락의 윤곽은 오후 10시께 거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광주뉴스통>www.gjnewst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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