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을 2년간 이끌어갈 신임 대표 최고위원에 5선의 김무성 의원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대의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5만2702표를 얻어 3만8293표에 그친 ‘친박 좌장’ 서청원 의원을 눌렀다.

또 4명의 최고위원에는 7선의 서청원, 재선인 김태호, 6선의 이인제 의원이 득표 순으로 선출됐다.
‘여성을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반드시 두도록 한 규정’에 따라 재선인 김을동 의원이 지도부에 입성했다.

이처럼 비주류가 지도부의 다수를 차지한 것은 그동안 국정을 책임지는 세력다운 리더쉽과 정책 능력을 부여주지 못했던 주류 친박에 대한 경고,심판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뉴스통>www.gjnewst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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