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 경선에서 이개호 후보가 이석형 후보를 누르고 공천자로 선출됐다.

8일 오전 10시부터 두개의 전문 여론조사기관이 각 1천명씩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00% 국민여론조사 결과 이개호 후보가 51.3%를 얻어 이석형 후보(39.3%)를 12% 포인트 차로 제치고 새정치연합 후보로 낙점됐다.

이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때 당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으나 자신의 지역구(담양·곡성·구례)가 없어졌음에도 끝까지 완주, 유권자들로부터 '아름다운 경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선 이낙연 전남지사를 적극 지원했다.

이개호 후보는 당선소감으로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며 지지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의 뜻도 깊이 헤아리겠다"며 "21세기 전남의 미래를 설계하고 새 전남시대를 열었던 힘과 지혜를 지역에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통> www.gjnewstong.com

광주뉴스통 기사 더보기

gjnewst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