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보현 의원)는 20일 시내버스 파업 예고와 관련 "민선 6기 출범에 앞서 현 시장과 당선인이 함께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광주시의회 산건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민의 발을 묶는 시내버스 파업은 막아야 한다"며 "이용자 대다수가 교통약자인 노약자와 학생들의 발을 묶고 불편과 고통을 주는 파업은 버스 준공영제로 막대한 시민 혈세의 지원을 용인해 온 시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산건위는 또 "사업주의 소극적인 협상 태도와 노조의 파업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버스 노사양측이 상생의 자세로서 보다 성실하게 노사협상을 재개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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