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20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적통을 잇는 민주세력이고 청렴성과 도덕성, 전문성 등 모든 부분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7.30일 순천곡성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노 전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잘 아시다시피 이번 선거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심판 선거"라며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의 공천후보에 대한 심사기준과 경선 일정이 확정되는 다음주께 정식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인사를 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출신으로, 6년간 순천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했으며, 2012년 4월 시행된 보선 당시 민주통합당 경선후보로 출마했으나 김선동 통합진보당 후보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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