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20일 "상식과 합리, 대화와 타협의 가치를 존중하는 정치가 이뤄지는 아름다운 나라를 갈망한다"며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수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심각하게 뒤틀려 있는 순천·곡성의 정치지형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며 "호남에서 DJ 정신의 확고한 계승을 바탕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건실한 착근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전혀 상식적이지 못한 인사들을 기용하는 것을 보면서 이 정권이 얼마나 불통의 정권인지, 얼마나 무능한 정권인지를 생생하게 목도하고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통일 한국을 향한 철저한 상생과 대화의 정신, 국민과 부단한 소통 노력 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전 수석은 "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나아가 교체하려면 이번 순천·곡성 보궐선거가 그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나아가 교체하려면 이번 순천·곡성 보궐선거가 그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뉴스통> www.gjnewst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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