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통=박병모]...제6회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후보가 전남지사에 당선됐다.
4선 국회의원인 이낙연 후보는 역대 전남지사 선거에서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선 6기 전남도를 이끌게 됐다.

이 전남지사 당선자는 당내 후보 경선을 치열하게 통과했지만, 본선에서는 큰 승부처 없이 77.52%라는 역대 최고의 득표율을 올리며 190만 전남도민을 이끌 수장이 됐다.

전남지역 시·군 기초단체장 22곳 가운데 12곳에서 '현역 물갈이' 가 대폭 이뤄지는 파란이 일었다.

개표결과 광양 정현복,목포 박홍률, 여수 주철현, 순천 조충훈, 나주 강인규, 담양 최형식, 장성 유두석, 곡성 유근기, 구례 서기동, 고흥 박병종, 보성 이용부, 화순 구충곤, 장흥 김성, 강진 강진원, 완도 신우철, 해남 박철환, 진도 이동진, 영암 전동평, 무안 김철주, 영광 김준성, 함평 안병호 후보, 신안 고길호 후보가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으로 광양,목포, 순천, 장성, 보성, 장흥, 영광, 신안은 새정치연합 후보를 눌렀다.

절반의 '현역'이 눈물의 고배를 마셨다.

재선 도전에 나선 장성 김양수, 보성 정종해, 장흥 이명흠, 영암 김일태 군수가 꿈을 접어야 했다.
현역 단체장으로는 고흥 박병종, 구례 서기동 군수만이 3선을 거머줬다.
이밖에 여수 김충석, 나주 임성훈, 곡성 허남석, 영광 정기호 군수도 낙마했다.

3선 연임 제한에 묶여있던 목포, 광양, 완도, 신안도 새로운 단체장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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