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광주·전남에서는 999명이 등록을 마쳤다. 공식 선거 운동은 22일부터 시작되지만 사실상 선거전의 막이 오른 셈이다.

6월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는 광주 전남의 경우 광역단체장과 시·도교육감,시군구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후보등록 마감결과 총 999명이 등록해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는 총 97명을 뽑는 7개 선거에 광주시장 후보 7명을 비롯, 총 244명이 등록해 2.5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 지역은 총 325명을 뽑는 7개 선거에 전남도지사 후보 3명 등 755명이 등록해 2.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주의 경우 시장 1명, 교육감 1명, 구청장 5명, 시의원 22명(비례 3명 포함), 구의원 68명(비례 9명 포함)을 뽑는다.

전남에서는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22명, 도의원 58명(비례 6명 포함), 시·군의원 243명(비례 32명 포함)등 422명을 선출한다.

◇광주=광주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이정재·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통합진보당 윤민호·노동당 이병훈·무소속 강운태· 이병완·이용섭 후보 등 7명이 등록했다.

광주시교육감 선거에는 김영수·김왕복·양형일·윤봉근·장휘국 후보 등 5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광주 5개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16명이 등록해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 동구 4명, 서구 3명, 남구 3명, 북구 4명, 광산 2명이 각각 출마했다.

19명을 선출하는 지역구 광주시의원 선거에는 59명이 등록해 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59명을 뽑는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에 132명이 등록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명을 뽑는 비례대표 시의원 선거에 8명이 등록해 2.7대1, 9명을 뽑는 비례대표 기초의원 선거에 17명이 등록해 1.9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남=전남도지사 선거에는 새누리당 이중효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후보,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 등 3명이, 도교육감 선거는 김경택·김동철·장만채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80명이 등록해 3.6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무소속 후보가 50명이 등록해 새정치연합 대 무소속 후보 간 대결구도가 치열할 전망이다.

52명을 뽑는 지역구 도의원 선거에는 116명이 등록해 2.2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82개 선거구의 기초의원 선거에는 473명이 등록해 무려 5.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광주 전남 각 선거구에 1명씩만 출마해 무투표 당선을 눈앞에 둔 곳도 광역의원 13곳과 기초의원 8곳 등 21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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