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제2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하루 평균 2000명 가량의 어르신들이 화정동에 위치한 서구복지관을 찾지만 시설이 비좁아 적잖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설물과 식당 등을 이용하려면 장시간 기다려야 하고 각종 교육과 취미 프로그램에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참여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서구지역 65세 이상 3만1500명에 달하는 어르신들이 서구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기에는 지리적으로 한쪽에 치우쳐 있고 특히 금호, 풍암, 서창, 화정 3·4동 등지에 거주하는 분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보건의료 시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작업장, 노인문제 종합상담센터 등을 갖추게 될 제 2 노인종합복지관은 접근성과 활용도 등을 고려해 부지를 선정하겠다"며 "3300㎡ 규모의 BF인증 친환경 복지관으로 신축하겠다"고 약속했다.<광주뉴스통> www.gjnewst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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