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회=이정명 기자]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63)가 오는 6일 야당 전통 텃밭인 호남민심을 잡기위해 전남지역을 방문한다.
더민주 김경수 의원은 4일 “지난달 9일 네팔·부탄에서 귀국한 문 전 대표가 첫 공개 일정으로 이번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목포와 광양으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지지도가 상승한 문 대표의 호남을 끌어안기 위한 절박한 행보로 분석된다.
문 전 대표의 이번 호남방문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후 처음이다. .

문 전 대표는 6일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리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기 평화의 밤 콘서트’에 참석한 뒤 7일 광양으로 이동해 독립운동가인 매천 황현 선생의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행사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하며,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와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등 야권 대선 주자들의 참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