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이인선 기자 = 여성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섬세함이 역동적인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성장 기조에 빠진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쇄신하고 활력소가 되기 위해 여성창업 붐이 일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여성의 창업 벤처사업을 설계부터 지원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벤처카운슬링’을 주도하는 대학들의 변신 또한 박수 받을 만하다.

‘2014 여성벤처 활성화 사업’ 호남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 창업보육·교육센터(센터장 이동렬)의 활동이 주목받는 이유다.

오는 25일까지 여성 예비창업자를 위한 ‘벤처카운슬링’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는 호남대학교의 ‘여성벤처 활성화 사업’을 소개한다.

호남권 여성 예비창업자들이 전문가로부터 창업 아이디어를 1:1로 카운슬링 받고, 벤처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여성벤처창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 보유자로 선정된 여성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5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 혜택도 주어져 교육과 함께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사)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은정)로부터 ‘2014 여성벤처 활성화 사업’ 호남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 창업보육·교육센터(센터장 이동렬)는,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의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 예비창업자를 위한 ‘아이디어 벤처카운슬링마켓’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벤처창업에 관한 자금, 마케팅, 지재권 등 분야별 궁금증을 선배 여성CEO에게 직접 1:1 상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1 벤처카운슬링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의 벤처창업 가능성과 차별성, 사업성 등을 진단받을 수 있다.

호남권 교육은 오는 5월19일부터 5월24일까지 호남대 창업교육센터 세미나실에서 1단계 기초창업교육 및 코칭을 주제로 20시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1단계 창업교육을 우수하게 수료한 여성 예비벤처창업자는 6월중 실시되는 2단계 창업캠프를 통해 2박 3일간 선배 여성벤처기업 CEO와 합숙을하며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멘토링을 받게 된다.

6월부터 7월까지 70시간 동안 실시되는 3단계 교육에서는 선배 여성벤처 CEO와 함께하는 1:1 밀착 멘토링 및 분야별전문가 그룹 멘토링이 실시된다. 또 투자유치 지원과 현장연수의 기회도 주어지며, 우수 아이디어 보유자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최대 500만원상당의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초기사업화 지원혜택도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호남권 여성 예비창업자로 선발인원은 5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 예비벤처창업자는 4월 25일까지 호남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에서 또는 (사)한국여성벤처협회 홈페이지(www.kovwa.or.kr) 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startup@kow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호남대학교 창업교육센터(062-940-5620,5622)나 한국여성벤처협회 창조확산팀(02-2156-2163)에서 문의하면 된다.

‘2014 여성벤처 활성화 사업’ 전국 5개 거점대학 중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호남대학교 창업보육.교육센터는 호남권의 여성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호남대학교 이동렬 창업보육·교육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호남대학교가 호남권의 우수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위한 거점대학으로 확실히 기반을 다져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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