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톡톡뉴스] 서영서 기자= 팽목항을 찾은 이주영 해수부장관이 실종자 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16일 오후 6시께 추가로 시신이 인양된 가운데 이 장관은 팽목항을 찾아 해양경찰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과정을 지켜보던 실종가 가족들은 이 장관에게 “우리 아들 살려내라 XX야”, “내 동생을 살려내라” 등의 거센 항의에 나서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졌다.

몸싸움은 3분가량 이어졌고 잠시 후 진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실종자 가족들은 이 장관에게 앞으로의 구조 대책에 대해 묻는 과정에서 한 해수부 직원이 현장을 촬영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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