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톡톡뉴스] 서영서 기자= 세월호 침몰 닷새째를 맞아 활발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선체 오른쪽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에 따르면 “민간구조대와의 통화에서 ‘현재 작업 방식은 창문을 깨고 부분적으로 나눠 작업 중이며 선체 우현이 하늘을 보고 있어 먼저 수색작업을 한 뒤 좌현은 가장 마지막에 작업해야 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고 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선박을 인양 할 때 필요한 체인 연결 작업이 3주 이상 걸린다고 알려져 실종자 가족들은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시신인양이 끝내야 한다는 강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런 실정에 정부대책위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대답뿐 다른 대안 제시를 하기 않고 있어 조만간 실종자 가족들과 정부대책위 간의 의견 절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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