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김영란 기자=이건태 국민의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년간 표류하고 있는 유덕동 음식물자원화시설 악취 논란과 관련, TF팀을 새롭게 구성해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총 667억원의 혈세가 투입돼 지난 2013년 완공됐음에도 불구하고, 완공 이듬해 9월부터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근 무진로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나 유덕동, 상무지구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한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이건태 예비후보는 이어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기존 광주시·시공사로 구성된 TF팀의 갈등탓에 애꿎은 시민들 피해만 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광주시-시공사-지역주민-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TF팀을 꾸려 더 이상 시민들의 악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