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톡톡뉴스] 서영서 기자 = 함평군은 계약의 투명성 확보와 낭비요인의 원척적 차단을 위해 민선5기 들어 일상감사를 강화한 결과, 260건 45억 9000여만 원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주요 계약·집행 업무에 대해 적법성, 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을 최종결재권자의 결정에 앞서 감사부서에서 사전심사하는 예방적 감사제도다.

민선5기 이후 현재까지 총 260건을 대상으로 일상감사를 실시해 공사 86건 32억 6100만 원, 용역 81건 7억 6900만 원, 물품 93건 5억 6000만 원 등 전체 사업비의 3.82%인 45억 9000여만 원을 절감했다.

지난 2010년 35건이던 일상감사 건수는 2011년 40건, 2012년 52건으로 매년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0.7%가 증가한 94건을 심사해 눈길을 끌었으며, 올해에도 벌써 39건을 심사해 3억 55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오 기획감사실장은 “우리 군은 민선5기 들어 예산을 절감하고 불합리하거나 비능률적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일상감사를 대폭 강화했다”며 “올해도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통한 군민복지 증진을 위해 일상감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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