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이인선 기자 =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학장 사희만)이 동시통역이 가능한 통번역실습실을 대학 본관 5층에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번역실습실에는 최대 5개 언어가 동시 통역되는 최첨단 장비를 구축, 학부생들이 동시통역 실습을 실제 수업을 통해 공부하고 연습할 수 있게 됐다.

통번역실습실은 전담 조교가 관리하며 외국어대학 8개 학과가 전공수업을 진행한다.

전공 심화과정이 진행되면 시뮬레이션을 통해 2개 혹은 3개 학과가 동시에 전공 언어를 통역하는 모의 국제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외국어대학은 통번역실습실을 비롯해 문화체험 강의실, 디지털 라이브러리, 컴퓨터 강의실 등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8개국 언어에 대한 특성화 교육을 통해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국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외국어대학은 한국보건인력개발원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선대학교 구성원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4월 25일~26일 광주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 광주지역의 의료통역 강사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2014년 의료통역강사 과정’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문의 외국어대학 교학팀 (062)230-6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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