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7월 31일 베트남 응에안성 빈시에 위치한 베트남 빈공업교육대학교를 방문해 양교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의 우수 유학생 유치 및 광주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 확보를 목표로, 2025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선정된 호남대가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해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권문화 국제교류처 전문위원 등 호남대 실무단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팜 후 쭈옌(Pham Huu Truyen) 총장, 레 카 빈(Le Khac Binh) 국제협력처장, 보 띠엔 융(Vo Tien Dung) 교육훈련처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해 양 기관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 대학은 ▲2+2, 3+1, 1+3 학점 교류 프로그램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같은 날 호남대 실무단은 응에안 무역관광대학도 방문했다. 호남대는 지난 2024년 3월 20일 이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