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전효정 기자=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광주와 전라남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80%)가 오다가 낮에 그치겠고,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부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9도, 나주 19도, 목포 19도, 순천 20도, 광양 20도, 여수 19도, 흑산도 17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비가 그친 뒤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현재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남동진하여 주로 서해상으로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중 일부가 유입되어 낮부터 내일(28일) 새벽 사이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이번 황사는 기류에 따라 강도와 영향 지역이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5~4.0m로 높게 일겠고, 앞바다에서는 1.0~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3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서해안에는 내일(28일)까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 예상 강수량(27일 05시부터 24시까지)
- 광주, 전라남도 : 5~3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