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톡톡뉴스]10월 8일 오후 2시부터 제3회「젠더토크 36.5℃」가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강은 도내 일반여성 및 관심있는 남성 등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정지영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교수를 초청하여「우리가 몰랐던 조선시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실시된다.

정지영 교수는 영웅주의 사관의 그늘에 가려 있던 주변적인 여성들의 삶에 관심을 가져 온 역사학자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정교수는 여성의 눈으로 새로운 역사쓰기 작업을 시도해 왔다.

침묵되고 배제 되었던 여성들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통해 역사에 관한 새로운 이해를 시도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통찰이 녹아 있는 탓에 그의 강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SBS 등이 선정한 100대 명강의로 뽑힌 바 있다.

11월엔 정진주 사회건강연구소 소장을 모시고 생활속의 양성평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젠더토크는 7월 1일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생활속의 양성평등 문화 활성화 및 강원도민의 양성평등의식 제고를 위해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김영녀)에서 계획하여 마련하였으며, 연구원에서는 지속적으로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