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톡톡뉴스] 이인선 기자 = 광주문정여자고등학교(교장 심제택) 볼링부(지도교사 이주환)는 3월 24일부터 6일간 대구 삼우 볼링장에서 치러진 제3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여 종별 볼링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 및 단체적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문정여고 2학년 위하리, 노세현, 전정원, 이다원, 1학년 이송원, 서지영 등 총 6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전정원(2학년) 학생은 여고부 개인전에서 합계 1,278점으로 우승을, ‘여고부 마스터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여고부 볼링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여고부 5인조 단체전에서도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볼링부의 이주환 지도교사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응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학생들이 편안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노력한 결과 이러한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경기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전정원(2학년) 학생은 “학교 측과 선생님들의 응원 덕분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성적은 아주 만족하지만 여기서 머물지 않고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정여고 심제택 교장은 “평소 학교장의 교육 방침에 따라 학생들의 개인별 비전을 설정하고 장·단기적으로 계획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는 비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볼링부 학생들이 이렇듯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도 이러한 교육의 결과물”이라며 “지(知)와 정(情)이 조화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로 볼링 최강의 입지를 다진 문정여고는 향후 학생들의 학력 신장 뿐 아니라 건강한 신체를 갖추기 위한 체육 교육도 내실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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