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톡톡뉴스] 서영서 기자 = 함평 대동향교초등학교에 '천연제품 만들기 교실'이 열려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 대동면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용무)는 주민들의 취미와 여가활동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대동면복지회관에서 천연제품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천연제품 만들기 교실은 2일 대동향교초등학교를 찾아가 비누, 세제, 화장품 등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직접 비누를 만드는 것을 신기해 하며 자신이 만든 비누를 서로 자랑하기도 했다.

김길중 대동향교초 교장은 "이번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호응이 좋고, 무엇보다 학교와 지역 사회가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강님 대동면장은 "올해 처음으로 천연제품 만들기 교실, 찾아가는 마을 인문학 강좌 2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요가교실, 노래교실, '함평의 뿌리를 찾아서' 찾아가는 마을 인문학 강좌, 천연제품 만들기 교실 등 모두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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