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3월 28일 전남 여수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에서 1, 2학년 재학생 51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체험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해양 생물 관리의 현장 직무와 진로 탐색'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현직 아쿠아리스트와 해양동물 수의사의 생생한 현장 경험담과 직무 소개를 청취하고, 현장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쿠아리스트는 해양 생물의 건강관리, 수질 유지 및 생태 환경 조성을 담당하며, 해양동물 수의사는 생물의 질병 예방, 치료 및 응급상황 관리를 수행한다. 전문가들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업무 수행 과정과 문제 해결 역량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학생들은 아쿠아플라넷의 대표 동물인 흰고래 벨루가와 다양한 희귀 해양생물을 관람했으며, 생물관리 시설 및 최신 배수처리 시스템에 대한 실무적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 생물 관리의 세부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문영 학과장은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특히 해양동물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 만큼 아쿠아리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취업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