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진태호 기자= 광주 남구 봉선동 대화아파트 옹벽붕괴 사고와 관련해 응급복구비 10억원이 지원되어 복구 작업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남구)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특별교부금 10억원을 대화아파트 옹벽붕괴 사고 응급복구비로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대화아파트 응급복구비 확보에는 사고 직후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을 직접 만나 복구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던 장병완 의원의 노력이 결정적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응급복구비 이외의 항구복구비를 국민안전처에 추가 요청하는 한편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항구복구비 또한 신속히 확보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장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응급복구비 10억원을 긴급 배정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파손 옹벽복구 및 주변 도로정리 등의 복구 작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특히 옹벽 전 구간에 대한 완벽한 안전조치를 실시, 주민 불안을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