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뉴스]진태호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광주 서구 갑)과 황주홍 의원(장흥·강진·영암)이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새롭게 선출됐다.

단독 출마한 박 의원은 18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시당위원장에 추대됐다.

박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2016년 총선 승리와 2017년 정권 창출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의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광주에서부터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광주의 목소리를 중앙에 제대로 전달하고 중앙당에 할 말은 하는 당당한 광주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도 이날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정기 전남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전화자동응답 투표(50%)와 대의원 현장투표(50%)를 합산한 결과 51.7%를 획득, 48.3%를 얻은 현 도당위원장 이윤석 의원을 제쳤다.

황 의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새 전남도당 건설과 중앙당의 혁신을 바라는 열망이 저를 선택해주신 것 같다”며 “당원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투명한 도당, 순리의 도당, 진정한 당원 중심의 권리를 복원한 전남도당 건설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