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서상민 기자] 무안군이 3일 인구 8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의 인구는 전남도청 이전 및 남악신도시 개발효과 등으로 지난 8년 동안 1만7천4백명이 증가했다.

군은 지난 2011년 삼향면이 삼향읍으로 승격된 것에 이어, 2013년 7월 인구 7만7,977명으로 전남도내 군(郡)지역 중 인구수 1위로 부상했다.

인구통계자료에 의하면, 무안군은 1967년 32만5천명으로 정점이었다가 1987년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뒤 2006년 6만1천명까지 감소했다.

이후 전남도청 이전 및 남악신도시개발 효과 등으로 2007년부터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1992년 82,163명 이후 22년만에 인구 8만명을 다시 회복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악신도시 개발, 오룡지구 개발 등에 힘입어 1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8만 번째 무안군 전입자는 최근 분양한 G아파트에 전입자한 박모 씨(53세)로 가족 3명이 함께 전입신고를 8만 번째 전입주인공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악신도시 개발, 오룡지구 개발등에 힘입어 1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예정"이라며 "무안시 승격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무안군 인구가 8만을 넘어섬에 따라 앞으로 군 세수확충과 남악신도시 도시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개발사업 등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상민 기자 기사 더보기

news@newstokt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