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톡톡뉴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시민참여 작품전시회 '두근두근 숨바꼭질, 청계천'을 연다고 밝혔다.

청계천이 복원된 이 후 청계천에는 많은 동․식물들이 생명을 움트고 살아가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청계천 전시회에서는 바쁜 일상 속 시민들이 찾아낸 청계천의 숨은 생물들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청계천 생태교실에서 자연물을 이용하여 만든 시민 작품과 청계천 주변 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한 동․식물 그림과 만들기 작품,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 등이 전시된다.

서울시설공단과 공동업무협약을 맺은 국립수산과학원은 청계천 어류 모니터링 시 수집된 청계천의 물고기들을 전시한다. 또한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청계천 발원지에 서식하고 있는 도롱뇽을 본 뜬 인형과 청계천의 생물 사진을 전시하는 등 청계천의 동․식물의 모습을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시민참여코너에서는 과자봉지를 이용한 ‘재활용 나비 브로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청계천에서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도록 ‘느린 우체통’이 설치된다. 느린 우체통 옆에는 동․식물 모양 스템프를 준비해 나만의 엽서를 제작,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