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이민지 기자 = 2014 문화의 달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정동채)는 ‘나도 문화기획자’ 문화기획여지도 展 공모 결과를 10월 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95+95청년문화기획자대회’ 행사의 일환이며 공모전에 입상한 기획안은 지도 형태로 제작해 문화의 달 행사기간에 전시된다.

예비청년문화기획자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기획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등으로 선정된 팀은 광주 동구 학동 백화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사라진 도시의 기억을 재생하는 마을기획 '사라진 마을, 잃어버린 기억'이 선정됐다. 1등으로 선정된 팀은 시상금 100만원과 아이디어 실현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지역문화기획 우수사례는 총 5팀이 선정됐다. 정성영씨의 '광주 인디공연사진전', 장유정씨의 '사계절 프로젝트 : 계절놀이터'사업 등이 문화의 달 행사기간에 ‘문화기획여지도 展’에 전시되며 ‘광주기획자 95명의 네트워킹 북’에 실린다. 문화기획여지도 展 전시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 동안 95+95청년기획자대회가 열리는 양림동 일대 전시공간에서 볼 수 있다.

‘나도 문화기획자’ 문화기획여지도展 공모결과는 2014 문화의 달 공식 홈페이지(2014mo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