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주택과 차량에서 발생한 전국의 화재발생건수는 전체 5만여건중 약2만여건에 2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재진압후 그 원인을 살펴보면 소화기 한대만 있었더라면 이렇게 큰 화재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느낄때가 의외로 많다

[기고=톡톡뉴스] 소화기는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전까지 큰 화재가 되는 것을 막기위해 최초에 화재를 발견한 사람이 사용할수 있는 매우 유용한 기구인데 값이 싸고 사용방법도 간편해 막상 화재가 발생하면 그 사용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수 있다

흔히 말하기를 소화기 한대가 소방차 한대와 같다고 하는데 소화기를 적절히 사용하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물로 인한 피해까지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5분 이내에 진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화재현장과 소방관서가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 할지라도 화재발견시간과 교통상황을 고려할 때 5분내에 소방차가 현장에 진입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

개정된 소방법규상 기존 단독주택에도 2017년 2월 4일까지 소화기를 비치하게 되어있다
화재의 초기진압에 유용한 소화기를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 이유는 전체 화재발생 건수 중 주택에서의 화재건수와 인명피해가 가장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가정과 차량마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각종 선물로 소화기를 준비하여 만약에 있을 지도 모르는 화재에 대비하는 지혜를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