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구동에 추진 중인 아시아 전통문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1일 광주향교 주변 노후화된 건축물 16개 동을 철거해 공원 부지 2571㎡를 조성하고 향토수목을 심는 등 전통문화역사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15억원을 투입, 토지매입과 보상을 마쳤으며 노후 건축물은 오는 3일 철거를 시작해 20일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건축물 철거작업이 완료되면 전통미를 살릴 수 있는 유교 전통문화 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지장물을 철거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향교의 역사문화관광자원적 가치를 높이고 주변 광주공원 생태숲, 아시아 다문화 커뮤나티공원, 빛고을시민문화관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향교 전면부의 노후된 건축물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심지의 조망권과 녹지공간을 제공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유교 전통문화 공간에 대한 인지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톡톡뉴스 기사 더보기

news@newstokt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