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이민지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YMCA와 함께 아이들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센터 가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성인 취미 강좌 등 각 연령층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어린이갤러리 전시연계 프로그램(5과정), 작가랑 함께 하는 재미있는 미술관 체험(2과정), 애니메이션(3과정) 부모강좌(4과정), 엄마랑 나랑(7과정), 청소년 토요강좌(4과정), 성인예술 취미 과정(10과정),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6과정) 등 총 6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작가랑 함께 하는 재미있는 미술 체험'은 광주시립미술관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조성호 작가와 함께 추달린 목각인형, 상상 자동차 만들기라는 주제로 폼보드, 목공, 창의 회화 등을 이용한 입체 작품을 만들 수 있고, 윤종금 작가와 '흙 놀이터'를 통해 흙으로 펜던트, 창의 조형물, 도자기 접시, 쿠키를 만들어 보는 창의적 놀이를 배울 수 있다.

엄마와 아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엄마와 나랑' 지니베이비 등 7개 강좌와 '어린이강좌' 놀이발레 등 8개 미술체험 놀이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 유대감을 높이고 미적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인예술 취미강좌'를 통해 수채화, 한지공예, 도자기 등 다양한 미술장르를 배울 수 있고 직장인을 위한 화요 야간강좌도 마련돼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천연비누 화장품 만들기, 아동미술전문가, 영어동화지도사, 미술심리치료사, 샌드아트교육사와 문자디자인 켈리그라피 배우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YMCA와 함께한 광주시립미술관 문화센터 프로그램들은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라고 소개하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미술관에서 전시도 감상하고, 문화센터 강좌도 수강하면서 ‘미술관은 즐기는 공간’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다. 문의 062-613-7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