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서민생활 안정SOC 사업 대상
전남도가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 2012년 상반기에 예산의 60%를 집행한다. 예산 조기집행은 2012년 국내경기 침체로 경제성장률이 4% 이하로 전망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기 하강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지방재정 조기집행 분야는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SOC 사업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대상이다. 특히 민간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3대 중점사업인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사업관리 카드를 작성해 중점 관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한다. 총괄반장은 예산담당관, 자금집행은 세무회계과장, 서민경제는 경제통상과장, 농림식품분야는 농업정책과장, 건설경기는 지역계획과장이 각각 맡아 조기집행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전남도의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재정 조기집행에 따른 금고 이자수입 감소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