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박찬 기자 = (사)백범문화재단(이사장 안종일)에서는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의 후원으로 제69주년 8.15광복절을 기념하여 순국선열 및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들에게 보훈의식과 독립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8･15광복절 기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곡성문화센터, 전라남도 도립도서관에서 순회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고광순, 양한묵, 심남일의병장 등 호남지역 독립운동가와 이상룡, 김동삼 등 영남지역 독립운동가의 독립운동 활동사항 50점, 그리고 19세기 일본에서 그려진 만평 혹은 삽화, 백범 김구선생의 전라도길 등에 대한 사진 등 총 73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에서 전홍범 청장은 “이번 사진전시회를 통해, 과거 일제에게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국내외에서 불굴의 독립의지를 불태우며 끝없는 독립운동을 펼치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생애를 되새기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