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톡톡뉴스] 김동주 기자 = 전남 해남 땅끝에서 한여름밤의 음악 축제가 열린다.

해남군에 따르면 내달 3일 해남땅끝송호해변 주차장 내 야외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제5회 땅끝송호해변 푸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바다콘서트를 시작으로 5회 째를 맞이한 푸른음악회는 해남을 방문한 전국의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장을 만들고자 하는 차원에서 시작되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사)한국예총 해남지회가 주최하는 ‘제5회 땅끝송호해변 푸른음악회’는 CJ 헬로비젼TV 특집방송 공개녹화로 진행되며, SBS리포터 김종현의 사회로 여성 7인조 아이돌 가수 wassup(와썹)과 트로트 가수 민지, 현진우, 임경진, 규진, 들장미, 써니, 민수연, 김준영, 백현미, 프로댄싱팀 샤넬이 출연, 땅끝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땅끝송호해변에서 열리는 푸른음악회는 여름을 맞아 우리 고장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음악축제를 통해서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땅끝송호해변에서는 푸른음악회 외에도 8월 2일~3일, 양일 간 제 2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비치발리볼대회가 개최된다.

땅끝송호해변 푸른음악회 관련 문의는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061-530-522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