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개인 무사고비행 기록 수립 축하행사 목포항공대 양회철 경위 5,000시간 = 40,000Km 무사고 비행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 양회철 경위가 개인 무사고 비행 5,000시간 기록을 세웠다. 비행조건이 까다로운 해상비행을 통해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더 크다.

양회철 경위는 지난 2003년 3월 14일 해양경찰에 입사해 현재까지 무사고 비행 5,000시간(軍 비행경력 2,600시간 포함)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지구둘레(약 40,000km)를 무려 12회나 비행한 거리와 같다.
양경위는 2004년 인도, 2006년 말라카 해적대응합동훈련에 참가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2008년 2월 침몰직전인 상선에서 14명을 구조하고 2008년 9월에는 화물선에서 9명을 구조하는 등 국내외 해난구조상황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현재는 함정탑재용 펜더헬기 교관조종사로 고난이도의 해상비행 환경에서 안전한 비행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서해지방청은 10일 목포항공대에서 개인 무사고비행 5,000시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양회철 조종사를 축하하기 위해 항공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꽃다발 전달과 표창수여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 관계자는 "양 경위 등의 성과에 힘입어 목포항공대는 해양경찰 항공대중 안전분야 최우수와 성과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됐다. 안전사고 ZERO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