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역대 최고인 관중 680만명을 동원한 2011프로야구의 흥행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KIA는 원정 관중 동원, 관중 증가율, 시청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KBO가 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KIA는 원정관중 112만3999명을 동원해 원중관중 동원 1위 팀에 올랐다. 뒤를 이어 롯데가 95만760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롯데가950,760명으로2위, 삼성이901,354명으로3위를 차지했다. 원정관중 증가는 구단 수입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지난 2010년 KIA의 관중수입은 홈 67경에서 16억8675만원이었다.

그러나 방문 66경기에서 20억1천46만 원을 기록해 원중 관중수입이 홈 관중 수입을 역전한 것이다. 올해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IA는 전년대비 관객증가율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증가율36%를 기록해 LG 18%, 두산, 한화 각각17% 등 다른 구단보다 2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KIA의 흥행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징표인 시청률은 당연 압도적이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이 집계한 올해 정규리그 프로야구 중계방송 시청률 상위 20경기 가운데 KIA경기가 무려 19경기나 포함되어 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8월 16일 < mbc포츠플러스 > 에서 중계한 광주 롯데-KIA전으로 2.761%였다. 시청률 20위 안에 든 팀은 KIA 19경기에 이어 롯데자이언츠 8경기, 삼성라이온즈가 4경기로 뒤를 따랐다. 한편, KIA타이거즈는 8일부터 SK와이번즈와 준플레이프에 돌입한다.
준플레이오프 중계방송 안내 10월 8일 - KBS 2TV, 원음방송 라디오, 광주 MBC 라디오, 부산방송 라디오 10월 9일 - KBS N SPORTS, MBC SPORTS+, SBS ESPN, MBC LIFE, 경인TV, 원음방송 라디오, 광주 MBC 라디오, 부산방송 라디오 10월 11일 - MBC TV, SBS 라디오, 부산방송 라디오, 광주 MBC 라디오 10월 12일 - KBS 2TV, SBS 라디오, 부산방송 라디오, 광주 MBC 라디오 10월 14일 - SBS TV, SBS 라디오, 원음방송 라디오, 부산방송 라디오, 광주 MBC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