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톡톡뉴스] 어렵게 느껴지는 예술과 문화를 폭 넓은 체험의 기회를 통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Connection Festival’이 오는 26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양주시청과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양주시지부와 경기심포니, 해경국악단, 양주 청소년 문화의 집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 장르를 한 자리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양주 시민들에게 시민들과 예술가가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됐으며 2014년 하반기를 맞으며 크고 작은 국가적인 애통한 사건사고를 겪은 상반기를 지내온 서로를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마포구립합창단이 고향의 봄과 강강수월래, 숲속의 메아리 등을 준비하고, 양주소년소녀합창단의 Jambo와 Butterfly, Sanctus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 실력파 인디밴드인 윤형밴드와 해경국악단은 홀로아리랑과 달빛항해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용가 시현정씨의 현란한 플라맹고도 볼 수 있다. 이 외 마술공연과 벨칸토 앙상블 양주여성합창단이 출연을 확정했다.

공연 관계자는 “양주시 지역 주민들의 폭 넓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수준 높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공연들이 대거 준비되어 양주 시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후 5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선착순 400명까지 선착순 입장 가능하므로 여름 밤의 예술공연을 위해서는 미리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공연관람 문의는 전화 010-4541-1455로 하면 된다.